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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낮에는 서강대 근처에 볼 일이 있어서 나갔는데, 집에 돌아오는 길에 구경할겸 해서 신촌 북오프를 잠시 들렀습니다.
서울역 북오프에는 서너번 정도 들른 적이 있는데, 거기에 비해서는 꽤 큰 편입니다. 음반코너 같은 경우는 들어오자마자 바로 앞에 있는데, 사람이 좀 많았습니다. 간단히 구경만 하고 왔지만 나중에 노리고 무언가 살 때는 서울역으로 갈 일은 없을 거 같습니다. 책은 사도 읽는데 좀 힘드니까, 나중에 음반 리스트나 한두개 적어서 다시 가봐야겠습니다.
요 근래 생활은
지난주초에 발목을 삐어서 그 이후로 운동(달리기)을 못 하고 있지만 7-8월은 거의 저녁먹은 후에 밖을 걷고, 뛰고 그랬습니다. 뛰는 거리도 조금씩늘려서 현재는 평균 5km 넘게 뛰고 있습니다. 밖에 비올때는 쉬고요. 원래 2~3년 전부터 간간이 운동을 하고 그랬지만, 이번에는 아주 의식적으로 시작했는데 2차시험이후에 알게 모르게 체력이 떨어져 있는 상태니 잘 관리하라는 조언이 있어서 아무래도 더 신경쓰게 되더군요. 그래서 수년간 늘리지 않던 뛰는 거리도 늘리고, 1주일간 운동 횟수도 늘리고 그렇게 지내고 있었습니다. 오전, 오후는 토익 보기 전에는 공부를 적당히 하고, 그 후로는 소설읽는 등 이래저래 쉬면서 보냈습니다. 그런데 슬슬 공부해야 될 것 같은게 7월토익성적이 생각보다 박하게 나와서, 아무래도 많이 열심히 해야 점수가 오를 듯 합니다. 슬슬 쉬면서 보내는 생활도 거의 끝내야 할 것 같아서 아쉽네요. 며칠간 운동도 못해서 많이 답답한데... 운동은 이번주에도 쉴 예정이지만, 빨리 나아서 저녁에 컴퓨터 안하고 밖을 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걸을 때도 발목에 계속 신경이 갑니다.
답답하다.
요 근래는 사회 주요기사만 체크하는 정도였다. 토요일 오후 느지막히 '노무현 자살' 소식을 들었었다. 한 세번인가 반문한 것 같다. 그리고 바로 든 생각이 3심확정판결 받고도 잘 사는 사람도 있는데, 아직 공소제기조차도 안 된 노무현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는게 참 기분이 이상했다. 게다가 말이 자살이지, 사망 수시간전의 행적, 그 후 정황 등을 보면 상식적으로 참 이상하다.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 라는 말이 난 참 불쾌했다. 노무현을 지칭하기 이전에 그 의미부터가 불쾌했다. 여기에는 인과관계가 없다. 이러이러한 원인 그런 것도 없이 그냥 네 탓일 뿐이다. 실체가 없는 비판이며 그냥 매도일뿐이다. 반박 이런 건 애초에 할 수도 없다. 현실에서 이렇게 살았다가는 뺨맞기 딱 좋을 것이다. 대체 이런 말을 내 머리에 기억하게끔 퍼뜨린 건 어디의 누구인가. 몇 가지만 얘기해보자. 열린우리당이 다수당일 수년 전에 대화와 타협, 상생을 설파하던 언론은 시청 앞을 막아버리는, 애초부터 듣지도 않겠다는 태도에 뭐라 하고 있는지 참 궁금하다. 민주투사에, 수십년 정치적으로 박해받던 김대중때에도 국정원은 국내정치사찰하고 도청한다며 김대중을 까던 그들은 요 근래 통비법에서 국정원 국내정보 수집권한도 주자고, 권한도 확대하자고 하는 거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참여정부를 무능하다고 비판했지만, 그 무능의 실체는 도대체 무언가. 난 10대에 겪은, 한나라당 전신인 신한국당 집권말에 겪은 IMF를 아직 기억하고 있다. 양극화를 막지 못했고, 등록금은 매년 크게 오르고 있었고 그러한 사유로 비판받을지언정, 이건 아니었다. 후에 탈권위주의, 최소한 대화를 통해 해결하려고 했던 자세 등은 그 외 지독한 매도에 비판에 당시 저평가되었던 부분들은 언젠가 분명 다시 평가될 것이라 믿는다. 노무현은 갔지만, 나는 살아야겠다. 열심히 살아남아서 내가 30-40대가 되어서는 조금이라도 나아진 미래를 볼 것이다. 오래간 잊지 않겠습니다.
설날입니다.
늦잠자고, 집에서 하루종일 책읽고, 어느새 오늘 하루가 지나갑니다. 하루종일 밖을 나가지 않으니까, 진짜 오늘은 정말 쉬는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루 맘껏 쉬었다는 느낌이라도 들어야 내일부터 다시 힘을 낼 수 있을 것 같아서 매년 들르던 친척집에도 가지 않고 집에서 쉬면서 마리아님이 보고계셔를 읽었습니다. 재미있네요. 일주일전인가에 처음 읽기 시작했는데 정신없이 읽다가 6권까지읽고 이러면 위험하다 싶어서 보류하고 설연휴의 기회를 맞아서 11권까지 읽었습니다. 그냥 거리끼는 면이 있어서 특별히 관심을 두지 않았는데 복합적 계기에 의해서긴 해도 그냥 편하게 읽어보니 읽을 만했던 겁니다. 한창 애니도 하고 그럴때 봤으면 더 재미있게 읽었을 것 같지만, 지금 읽게 된 것도 나름 의미가 있는 거겠지요. 최근에 애니4기(?)인지 하여튼 신작이 하는 모양인데, 현재 읽는 부분에서 한참더 읽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책을 읽으려면 기회를 더 내야 하는데 조금 막막합니다. 블로그의 글 읽는것도 51쪽까지가 제한이 걸려있는걸 오늘 알았습니다. 몇주간 일요일을 계속 넘겨서 글을 거의 못 읽었는데, 어디까지 읽었는지 확인하려니 51에서 멈추네요. 빠르게 글부터 읽어봐야겠습니다. ![]() 한달쯤 전인가 일본다녀온 학교후배한테 부탁해서 받은 시계입니다. 크기비교를 위해서 캔커피와 같이 세워놓았는데, 제 예상보다는 약간 컸습니다. 대략 손바닥 안에 들어오는 크기입니다. 포장 안에 전지가 들어있으니 시계약은 그걸로 쓰면 되고 시계 자체는 900엔 가격의 캐릭터상품이니 그냥 무난한 것 같습니다. 원래 알람시계로 나온 거니까 알람시계로 써도 되고 외부로 시험보러갈때 쓰든가 아니면 방의 장식용으로 쓰면 되겠지요. 작아도 시계라고 낮게 시계소리가 나는데, 소리나는게 신경쓰여서 좀 살펴보고 바로 서랍에 넣어둔 상태입니다. 오늘 다시 꺼내보긴 했는데, 시계소리때문에 주된 용도는 장식용이 될 것 같습니다.
며칠 전에 무선공유기를 샀습니다.
나가서 살까 하다가, 밖에서 돌아다니기 번거로워서 그냥 인터넷에서 사 둔 후에 오늘은 휴일이라 간만에 집에서 쉬면서 공유기 설치했습니다. 집에서 하루종일 안나가는 기분도 참 좋네요. 그래서 일부러 밤에 운동도 안나갔습니다. 전에 사서 쓰던게 anygate 거라, 이번에는 추천도 있길래 iptime 으로 샀습니다. 집에 들어오는 인터넷선도 빠른 건 아니고 동생 방 컴퓨터가 좀 옛날거라(xp1800) 그 자체로 인터넷속도가 느린데다, usb1.1인 점도 있고 해서 혹시 몰라서 안테나도 더 있는 거 사다보니 예상보다 가격이 좀 더 올라갔네요. 설치는 금방 했는데, 막상 남의 공유기는 인식하는데 집의 공유기는 못 인식해서 컴퓨터도 재부팅해보고 한참 왔다갔다 하다 겨우 성공했습니다. 그런데 이름를 바꾸니까 다시 인식이 안되고, 그대로 반복해서 한참후에 다시 인식시키니까 낮의 절반이 지나가 있었어요. 컴퓨터가 usb1.1이어서인지는 모르겠는데, 시스템에서 b,g까지만 인식하는 것 같습니다. 한번 인식된 이후로는 그럭저럭 잘 되는 듯 하고, 가끔씩 느린 듯한 느낌이 있는 걸 제외하면 이전에 쓰는 느낌하고 거의 차이없다고 합니다. 저녁에는 집에서 쉬는 김에 모니터 위치를 원래 위치인 왼쪽으로 옮겨놓고, 서가의 책배열를 간단히 바꾸고 방청소하며 시간보냈습니다. 이전에 인터넷강의들을때 편하려고 책상으로 옮겨놓았었는데, 지금은 인터넷강의 안 듣고 무선공유기도 설치하는 김에 다시 원위치로 보낸 거지요. 그러고보면 지난주 낮에는 막상 여름때 하려다 귀찮아서 안한 컴퓨터 본체 먼지제거하고 방청소했는데 이번주 일요일도 거의 비슷하게 보냈습니다. 일요일 아니면 그리 시간이 없어서이기도 하지만, 막상 정리만 하다 시간보낸것 같아 좀 아쉽긴 한데 사실 그렇다고 특별한 일은 없지요. 다음주에는 책배열 바꾸면서 생긴 나머지 간단한 정리나 마저 해야겠습니다. http://p4.atlusnet.jp/ 발매일 예정은 7월 10일입니다. 날짜가 조금 빨라진다면 좋겠는데, 이건 그냥 개인적 희망사항입니다. 영상에서 세번째 여자캐릭터(?)가 추가되어있는데 꽤나 멋진 모습으로 등장하기도 해서 유키코 이후로 게임에 대한 관심도가 조금 더 증가할 듯 합니다. 성우 싱크로만 적당히 맞아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두달간의 페이스가 슬슬 떨어지는지 근래는 힘이 없습니다. 4과목차 들어가니 슬슬 질릴 때도 되기는 했는데..
평소에 힘이 넘치게 사는 건 아닌데, 조금 힘이 빠지니 더 많이 침울해집니다. 누워서 책 본다는 말을 벌써 체험하는 게 지금인가 그런 생각도 합니다. 안 볼수는 없고, 앉아서 책 볼 힘은 잘 안 나고 오늘은 대충 진도 메꾸고 넘어가는데, 앞으로가 문제입니다. 세간 소식으로는 근래 별로 좋을 소식도 없는데다 어제인가 그제인가 우연히 본 이글루스 공지도 근래의 집회사건과 유사맥락에서 좀 불쾌했는데 열을 올릴 힘도 없고, 당장 뭘 할 수도 없고 해서 그냥 넘어가고 합니다. 이러다 보니 글을 쓰는 것도 뜸해집니다. 그냥 힘이 없어요. 지난 주말엔가는 아침 먹으면서 마크로스F보다가 '지금 난 뭐하고 있나' 이런 생각도 하며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오늘은 아예 집 밖을 나가지 않았는데, 내일부터 좀 힘을 받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고 생각합니다.
투표는 아침에 했습니다.
비온다 해서 아침에 나갈때도 약간 빠르게 준비했는데 비는 오후부터 내리더군요. 집에 와서 확인한 거지만 투표율은 꽤 낮은 편이었고, 20대 투표율은 그에 비해서도 상당히 낮은 편이었습니다. 현재도 20대이지만 이래서는 20대를 위해서 돌아올 건 아무것도 없을 겁니다. 투표율이 낮은, 그 중에서도 제일 낮은 집단에 대해서 정책을 기획하거나 공약 이런 거를 계획해서 노력할 필요성을 별로 못 느낄 거고. 당선되어 국회의원 나가서도 마찬가지겠지요. 그 시간 있으면 다른 세대에 먹힐 법안이든 정책이든 생각하는게 맞을 겁니다. 기존 정치권에 질렸다면 다른 정당을 선택하는 방법도 있을 겁니다. 최소한 그들은 정국에 어느정도 영향을 줄 의석수는 아직 부여된 적이 없으니까요. 이번에 투표율 나오는 거 봐서는 투표 안한 상당수가 결집하면 의석분포나 당락에도 상당히 영향이 가겠더군요. 4~5년 정도 있으면 다 사회 나가고 구직활동 할 건데 왜 이리 투표율이 낮은지 참 안타깝습니다. 게다가 '상속세 인하 계획' 이런 거나 기사에 보이고 있으니 더 답답할 노릇입니다. 어쨌든 선거일은 지나갔고 개인적 차원에는 일상이나 나름대로 충실하게 보내야겠습니다. ![]() 최근에 3권을 읽었습니다. 3권의 내용을 제법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유는 2권 마지막이 애니에서 딱 재미있을 부분에서 끝내는 그런 느낌이었기 때문입니다. 머릿속으로 가볍게 떠올려봐도 괜찮을 정도의 좋은 장면이었는데 다음 권의 내용을 기대할 수밖에 없지요. 가끔 특정 부분에서 그 장면을 가볍게 상상하게끔 만드는게 이 작가의 좋은 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번에는 좀 느긋하게 읽은 편인데 하여튼 3권은 2권후반부의 수습과 강력한 경쟁자(?), 여름의 수영장 정도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저야 수영장 없는 학교를 졸업했지만, 책을 읽으면서 있으면 좋을지도 라는 생각을 잠시 해봤습니다. 굳이 그게 아니라도, 고등학교때 좋은 추억을 더 많이 만들지 못한 게 아쉽다는 생각은 들더라고요. 개인적으로는 2권 마지막 장면으로 이미 강력한 경쟁자를 심적으로 응원하기로 생각했습니다. 작가의 전작인, 어찌보면 처절한 '우리들의 타무라'에 비해 토라도라는 좀 더 경쾌하고 읽기 편한 내용입니다. 건전한 학교 청춘물로서 적당한 균형을 유지하고 있어서 근래 가장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물건너에 6권까지 나와 있어서, 당분간은 다음 권을 기대하며 보낼 수 있을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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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발이너무해 재밌던데..
by ㅋㅋㅋ at 11/03 아마 두번째 매장일 것.. by eris at 10/04 한국에도 북 오프가 있군.. by 久羅大往 at 10/01 어느새 약 한달이 지났지만.. by eris at 09/17 저는 족저 근막염이라는.. by 久羅大往 at 09/15 답변 감사합니다. 사이.. by 아르니람 at 07/01 1. 알테마는 러닝(맞.. by eris at 06/27 글쓰신지오래됐네요. 저.. by 아르니말 at 06/23 다들 귀엽다 ㅎ/ㅎ` by DWASDA at 03/23 네이 - 일어 청해력이 .. by eris at 03/01 이글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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