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너클 2 - 슈퍼겜보이(메가드라이브)의 추억
그 싸움으로부터 1년...

이윽고, 폭력과 범죄에
시달리던 이 도시는
평화로운 일상을 되찾아 가고 있었다.

그러나, 지금 다시 부활한 복수에 불타는 남자의 손길이
이 도시에 다가오고 있다.

사라졌어야 할 신디케이트의 보스,
MR. X 는 젊은이 3인의
분노의 주먹 앞에 확실히 쓰러졌을 터이다..
허나 그는 복수를 위해 되살아나,
전보다도 강대한 힘으로 싸움을 걸어 오는 것이었다.
그 첫 보복으로 아담을 납치하는 데
성공한 신디케이트는,
그를 미끼로 죽음의 함정으로 가득찬 싸움터에
액셀, 블레이즈를 끌어들였다.
이전의 동료, 아담을 구출하기로
뜻을 함께 한 둘의 앞에
마음 든든한 동료가 나타났다.
액셀의 친구로, 레슬러인 맥스와
아담의 동생, 새미였다.


4인의 젊은이는,
새로이 분노를 이 주먹에 담아,
우정과 평화를 위해 일어섰다...


1992년에 메가드라이브로 발매되었고
오락실에도 등장했던 베어너클 2 입니다.

이 때 같이 등장했던 게임이 피구왕통키(이거에 대해서는 제가 간단하게 쓴 글도 있습니다), 소닉 시리즈...
게임패턴은 100원을 넣고 일정시간을 하는 식이었습니다. 대략 마리오카트나, 드래곤볼 초무투전식의 그것이었죠.
제가 살던 곳에서는 오락실에 나옸다가 금방 사라졌는데, 이건 동네마다 차이가 있는 듯 합니다. 그렇다면 많이 해보지 못했을 게임에 대해 왜 이렇게 글을 쓰는 것인가 하면.


개인적으로 메가드라이브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정확히는 슈퍼겜보이 라고 해야 할 듯..), 저의 사촌형 집은 비교적 잘 사는 집이었고, 어렸을 당시에 큰아버지가 저희 집에 오실 때 사촌형이 게임기를 가져와서 같이 했었는데, 그러다가 사촌형이 게임에 별 흥미가 없어졌는지 게임기를 제게 준 거였죠. 지금 생각해보면 이는 제 삶을 바꾸어놓은 충격적 사건입니다만... 어쨌든 그때 같이 온 게임들 중 하나가 베어너클 2 였습니다.


개인적인 이야기는 여기까지로 하고..
'그림'과 '짤막한 글' 과 함께하는 베어너클 2 play 일기!

그림도 많이 올린데다가, 크기도 커서(크기를 안 줄였습니다) 숨겨 놓았습니다.



오랜만에 해보는 거라 난이도는 일단 HARD로 설정 후 시작.

맥스로 시작. 맥스는 너무 강하다!!
횡스크롤 게임에서 파워형 캐릭터가 이렇게 강한 건 정말 드문 일입니다.
절대로 조금 센 정도가 아닙니다.

20000점 보너스와, 1스테이지 보너스를 합쳐서 목숨이 7이 되었습니다.

2스테이지 보스. 2스테이지에도 보너스는 있지요.

스테이지3의 카지노 바 스테이지 중에서

이름이 HANZOU 입니다...

세가 스타디움으로 가는 길. 뒷면의 야구하는 그림에 주목.

약간은 폭력적일지도.. 쇠파이프를 들고 싸우는 장면..
여담이지만 이 게임은 무려 삼성전자 발매의 정식 게임이었습니다.

칼부림, 표창부림.. 무기는 꽤 다양하게 등장합니다..

어렸을 때 저는 이 적들을 히가시죠, 라고 불렀는데요..
그때 다른 사람들은 어찌 불렀을지 궁금합니다.

이 게임에서 가장 재미있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VERY HARD시에).

드디어 최종보스 전까지 왔습니다.
'SHIVA' 이 녀석은 베어너클 3에도 다시 등장합니다. 1스테이지 였죠.
뒤에 앉아있는 녀석이 끝판보스.
건물 뒤로 보이는 배경도 인상적입니다.

마지막은 보스의 전매특허 총부림.
이거 외에도 '개머리판으로 후려치기' 라는 공격이 있습니다.

이제 끝이 머지 않았다..

마지막 보스를 클리어한 후 최종 점수.




마지막으로 엔딩 컷입니다.





by eris | 2004/09/20 00:02 | 게임 | 트랙백 | 덧글(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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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가즈알군 at 2004/09/20 02:41
오오 이건.. 저도 어렸을때 정말 재밌게 했습니다. 최종보스는 맥스로 엄청 쉽게 클리어하는 방법이 있었는데... 아마 보스가 가드중에 타이밍 맞춰서 초필을 날리면 가드 데미지로 보스 라이브의 약 2/3가량을 깍아먹을수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3편이후로 후속작이 안나오는 것이 개인적으로 상당히 아쉽군요.
Commented by ColoR at 2004/09/20 08:28
제 주력 캐릭터는 새미였죠. 파워는 약해도 아주 재미있는 캐러였습니다 [...]
Commented by milly564 at 2004/09/20 11:28
최근에 슈퍼마리오3를 다시 하고 있습니다;
Commented by BLIAR at 2004/09/20 22:24
아케이드머신에 MD를 장착하고 10분당 100원씩 하는 방식으로 처음 접했던 게임이군요. 베어너클 시리즈도 굉장한 명작이라고(개인적으로)생각중입니다. 아 첼시님 블로그에서 넘어와서 링크 신고드립니다 ^ㅡ^)[저도 리에님 팬이라(...)]
Commented by eris at 2004/09/21 01:36
가즈알군 - 맥스는 너무 셉니다.. 그리고 시노비도 나오는 걸 보면 베어너클도 언젠가 만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ColoR - 새미는 베어너클 2에서 유일하게 대시가 있는 캐릭터라서 꽤 스피디한 느낌으로 플레이 할 수 있었죠. 대시하다가 공격버튼 누르는 판정도 괜찮았고요. 그런데 새미의 문제점 중 제일 먼저 기억나는 것 하나는..
'점프한 후에 아래로 하고 공격버튼' 이 판정이 너무 약했습니다.

milly564 - 아마도 패밀리로 했던 게임들 중에 꽤 초반에 했던 작품이네요. 날으는 너구리를 골라서 깨면 마구 클리어 할 수 있는(물론 재미는 반감되죠..).

BLIAR - 1992년이라는 시기, 하드웨어 등을 감안할 때 횡스크롤 액션 극한의 퀼리티를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리에님 만세~~ (>.<)/
Commented by noto at 2004/09/21 18:10
그하~ 정말 재밌는 게임이죠, 요 몇년간 이런 횡스크롤 액션겜이 잘 안보여서... (대세는 RPG인가 orz) 사실 저때가 정말 게임 재밌었죠 ~_~
Commented by eris at 2004/09/22 00:35
noto - 횡스크롤의 시대는 80 ~ 90년대 였던 것 같습니다. 전 오락실 출입을 할 때 거의 횡스크롤 액션을 했기 때문에 조금은 아쉬운 부분이죠.. 위에도 쓴 거지만, 베어너클4(아니면 후속작)는 어떤식으로든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Commented by skan at 2004/09/23 11:35
전 겜보이 밖에 없어서 못 해밨습니다;;
제 주위에 오락실에도 저건 안 갖다 놔서..
Commented by eris at 2004/09/24 00:27
skan - 전 집에서 너무 많이 했었죠. 지금 생각해보면 그렇게 질리지도 않고 한 게 신기합니다. 어렸으니까 그랬겠지만요.
여담이지만 이런 폭력게임(?)을 '삼성전자' 에서 가정용으로 정식발매해서 대리점을 통해 어린이에게 팔다니 지금 생각하면 기분이 묘합니다.
Commented by asdf at 2006/03/02 00:41
3편은 맥스가 안나와서 실패했습니다(라고 혼자 생각중......-_-)

곳곳에 숨겨진 목숨 보너스가 아직도 기억에 남는군요. 트럭 머리부분이라든가 아니면 안개자욱한곳...등등.
슈퍼겜보이는 추억의 한 부분을 아직도 장식하고 있는 제 마음속의 게임기입니다. -_ㅜ

그러고 보니 오락실들 가운데에는 베어너클 2나 뉴질랜드 스토리 등
슈퍼겜보이용 게임들을 틀어놓는 곳이 있었군요 ...... 어찌 했던 건지 궁금해지는군요 =.=
Commented by eris at 2006/03/02 01:28
asdf - 3편의 실패는 요상한 부분에서의 난이도 상승과 에너지를 뺏어먹는 적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 경우에는 초등학교 시절 패미컴보다 슈퍼겜보이(메가드라이브)와 함께한 시간이 더 길었습니다. 상당한 추억을 차지하고 있는 게임기입니다.
그리고 오락실에서 돌아가던 슈퍼겜보이 게임은 모니터 아래에 게임기가 들어있던 겁니다. 100원에 5분이었나요. 시간제 게임이었죠. 버파1 같은 경우에도 새턴을 이용해서 같은 방식으로 쓰는 걸 눈으로 직접 확인했을 때는 상당히 놀랐습니다. 동네오락실도 없는 요즘에는 떠올리기도 힘든 과거의 추억이 되어 버렸습니다.
Commented by asdf at 2007/04/13 18:31
허어... 그런 방식이었군요.
덕분에 알았습니다. 감사~
Commented by eris at 2007/04/14 01:03
asdf - 무언지는 잘 모르겠지만, 즐겁게 읽어주신 듯 하니 기쁘네요.
Commented by 프리버드 at 2009/01/29 00:26
이 게임을 아신다니 8,90년대 죨리게임 시리즈도 아실 듯 합니다. 주사위 굴리고 루울렛으로 가고 하는 종류의 보드게임 시리즈 인데.,, 요새 이 게임들 복원하는 모임이 있습니다. 최고의 추억도를 가진 요괴의성 탈출게임과
최고의 게임성을 가진, 현대것 보다 재미있으나 절판되어 염장지르던 명작 런던대추적(죨리게임시리즈 33번)을 성공리에 복원하여 감동의 물결을 이루었고, 지금은 악령도(죨리시리즈25번)를 복원한다고 하네요. 뜻있는 프로젝트에 동참하셔서, 참여하신 분한테는 이름도 넣어드려 소장의 가치가 그만큼 더 높아진다고 합니다.
선물용으로도 그만인데, 친구분 성함도 같이 넣어드린후
선물로 주시면 아주 특별하고 서프라이징한 선물 아이템일 것입니다
한정수량 발매이기 때문에 이번이아니면 언제 다시 기회가 올지 모르구요. 과거와 같이 시리즈화하여 나온다고 하므로 동참하셔서 추억이 현실화되는 꿈을 이루시기 바랍니다. 다음 까페 졸리메니아 입니다. cafe.daum.net/jollyma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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