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구왕통키(메가드라이브) 게임에 대한 추억
Evermore - Blog Edition에서 트랙백 하였습니다.




요새 과거 게임과 접할 기회가 비교적 많이 생겨서(아직 시험이 안 끝..- -)몇 가지를 해보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던 중 들르는 블로그에 마침 '피구왕 통키' 가 관련되는 글이 있길래 '그래, 이것부터 시작이다.' 라는 생각으로 일단 피구왕 통키..


지금 오락실에는 찾아볼 수 없는 광경이지만, 과거에는 오락실에 시간제 오락도 있었습니다. 100원을 넣으면 몇 분(대략 3~5분이었던 것 같습니다)간 즐길 수 있는 오락.
적당히 하다 보면 '삐 ~삐' 소리의 1차 경고음.. 그 이후 대략 1분 정도 지나면 '툭' 하면서 게임이 끝나 버렸죠(그러니 경고음 날 때, 더 하고 싶으면 100원 넣으라는 소리).

대략 이런 시간제 게임으로는 주로
마리오카트, 드래곤볼 초무투전, 소닉, 피구왕통키, 베어너클2 등이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대부분 마리오카트, 드래곤볼 초무투전 등이 대부분이었고
피구왕통키, 베어너클2 등은 어느새 들어왔다가 있는지도 모르게 사라졌던 것으로 제 기억에 남아있습니다(들어온 거 확인한 지, 몇 주 후에 없어졌죠). 이러한 게임들은 또 메가드라이브 게임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역시 세가는 비주류인지도...


그 오락실에 출몰했던 메가드라이브 게임 중 하나였던 피구왕 통키에 대해 적으려고 합니다.
저 자신에게는 약 4년간의 메가드라이브 생활 중 즐겼던 게임 중 하나이기도 하고, 또한 캐릭터 게임답지 않은 멋진 완성도를 자랑했던 게임이기도 합니다.


애니는 당시 우리나라 초등학생들을 쉬는시간, 점심시간마다 피구의 열풍으로 몰아넣은 충격의 작품이기도 하지요.
워낙 유명한 만화이니, 긴 설명은 불필요! 할 듯 하고


일단 게임을 간단히 알아보며, 과거 애니의 추억을 되살리는 시간을...




오프닝(?) 컷을 지나서...








첫 화면 입니다. 12년의 세월을 거슬러서.....1992년 작품.
여기서 스타트를 누르면

이런 화면이 뜨는데, 역시 이 게임의 본질은 맨 위의 강자쟁패모드!
이걸 골라주면..







이러한 초반 스토리 소개가 나옵니다(애니와 동일합니다).
슈퍼돗지에 불탄다는데 슈퍼돗지가 정확히 뭔지는 지금도 모르겠습니다(그냥 돗지와 슈퍼돗지의 차이는 무엇인가?)



어쨌든 이런 식으로 첫 판 시작. '대하大河'는 타이거의 이름인가 봅니다(설마 그래서 애니에서 피구하다 비 온 것은 아니겠지...)



역시 싸움 전에는 인터미션.



이미 아셨을지도 모르지만 통키의 이름.
이름이나 성이나 하나같이 충격적입니다...- -;
당연히 과거에는 몰랐습니다. 진실은 이런 것인가..
타이거의 성은 '니카이도' 였군요.



게임 화면은 이런 느낌. 지금 해도 꽤 재미있습니다만, 키보드로는 마구의 감을 영 모르겠습니다(계속 해보면 좋아질지도...).




이기면 다시 인터미션(왠지 로봇대전 식 전개...)



일부분만 싣긴 했지만.. 타이거는 유럽으로 유학간답니다(역시 애니판과 스토리가 같다). 그리고 타이거는 블랙아머즈 라는 팀을 소개해주는군요. 그래서...





이번에는 민태풍. 아라시 라는 이름을 그대로 번역했군요. 이녀석 깨고 난 후 다음판은 당연히 태백산일 터.



헉, 너의 원래 이름은... 육왕(肉王陸王) 이었단 말이냐!!
이건 이번에 하면서 처음 안 것인데..(왜 4년 전에 에뮬로 할 때는 몰랐을까...)




스토리 모드는 총 15전 입니다('육왕' 과의 대전은 3전)
육왕과의 대전 이후로는 일본각지를 돌며 도장깨기를... 이 아니고 피구팀들을 깨러 다닙니다.
이후의 스크린 샷은 다음 번에(시간이 약간 늦었군요).


오래간만에 해보는 김에, 내일은 끝판까지 해 봐야겠습니다.
by eriS | 2004/06/14 02:00 | 게임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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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주노 at 2004/06/14 08:51
저도 어릴때 통키겜을 패밀리겜기로(^^) 열심히했었죠. 저도 에뮬을 찾아볼까 생각이 드네요^^;
Commented by milly564 at 2004/06/14 10:34
기억나는건 타이거 슛인가?;; 통키의 라이벌[....]/냉정히 생각해보니 피구 하다 사람이 죽었다는건 이해가 안 돼더군요;
Commented by eriS at 2004/06/15 01:02
주노 - 결국 오늘 15전까지 클리어했습니다. 하면서 제일 충격적이었던 건 11전 '그리스' 피구팀원들의 이름이었습니다.
이건 나중에 올릴 생각입니다.

milly564 - '타이거' 의 스카이슛일 겁니다. 그리고 번개슛(후에 영국 유학의 힘에 의한 업그레이드 버전)도 나오죠.
피구 하다 사람이 죽는 건 그래도 어느정도 이해는 되는데(예를 들어 강한 공을 머리에 맞으면 순간 급격한 충격으로 사망한다든가...), 암벽에 공을 던져 암벽이 파쇄되며 불꽃마크가 새겨지는 것은 정말 초압박연출(이 정도면 거의 사제폭탄 이상의 위력인데...- -;).
어렸을 때는 당연히 생각안하던(못하던) 사실들이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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